며칠전 실험을 위해 올려둔 영상에 갈채라는 오래된 음악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사운드카드 테스트 겸 이런 연주음악도 저작권으로 자동탐지 될수 있는지를 알아보기 위한 테스트였는데요.

ocplay용 연주음악을 재생했습니다. 오래전 생각이 나서 좀 길게 들었더니 바로 저작권 탐지가 되었습니다.(갑자기 노래방이 땡기네요) 여러 음악을 재생했는데 해당 음악만 탐지가 된걸로 봐서는 짧은 음악은 탐지가 안되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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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저작권이 있는 음악을 포함한 영상은 해당 음악의 저작권자가 광고수익을 가져가는데요. 동영상을 올린 사람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광고가 게재된다고 합니다. 일반인이 작곡가가 아닌 이상 직접 만들어서 배경음을 넣는 경우는 없겠죠. 해당 음악을 사용하는 대신 저작권자가 해당 영상을 삭제할 수도 있고 음소거 시킬 수도 있으며 광고수익을 가져가는데요. 업로드한 동영상을 법적으로 문제 삼지 않더라도 내가 만든 동영상을 마음대로 할 수 있다는 점이 상당히 찝찝하게 느껴집니다.


그럼 떳떳하게 저작권이 없는 무료음원을 사용하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저는 몇달전 동영상 편집을 배울때부터 무료음원을 다운로드 하여 사용중이었는데요. 아직 저작권이 있는 가요나 팝송, 특히 메탈 종류의 음악을 사용한다면 무료음원을 생각해 보세요.


결론부터 얘기하면 구글 계정으로 유튜브에 로그인하면 쉽게 다운로드가 가능합니다.


예전에는 좌측에 있는 메뉴에서 내채널을 클릭하여 접근이 가능했는데요. 지금은 순서가 좀 바뀐듯 합니다.

오른쪽의 계정을 클릭해서 나오는 메뉴 중 크리에이터 스튜디오를 선택하고 좌측에서 만들기를 클릭하면 됩니다.


음악을 들어본뒤 우측의 화살표처럼 생긴 다운로드 버튼을 눌러 저장하면 동영상을 만들때 마음대로 사용해도 됩니다. 

단, 음악정책에 원안에 사람 모양인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저작권 표시가 있는 경우 저작권자를 명시해야 한답니다.

저는 귀찮아서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저작권 표시가 없는 음악만 골라서 사용합니다.


커먼즈 라이센스 표시 옆의 그래프의 길이는 인기도를 나타내는데요. 인기도가 높은 음악들이 멜로디가 좋은 편입니다. 이 무료음원들은 가사가 없으며 멜로디가 수준급은 아니랍니다. 종류가 방대한 편은 아니지만 그 중에 좋은 멜로디의 음악도 많습니다.

동영상에 각 상황에 맞게 넣으면 무료함을 달래주는데 제격입니다. 제작자가 누군지는 모르지만 마음속으로 감사의 표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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